2017년 5월 25일 드디어 ALC주택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부 인허가사항으로 착공이 계획보다 1달 이상 늦어졌다.

ALC주택은 전원주택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건축주님이 주택부지를 취득하시면서 ALC주택을 짓기를 2년 전부터 미리 염두해 두셨던 것이다.

수년간 ALC에 대한 공부 및 관련업체를 많이 만나 보셨다고한다.

본인 또한 도심지 공사의 어려움을 이야기했으나, 당사를 선택해 주시셔 공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역시 30대의 젊으신 분이라 결단 및 판단력이 대단하시다.

건축 인허가는 미리 작년에 허가를 득하서셔 금년에 바뀐 내진구조로 시공치 않아도 됐다. 

서울의 중심부 밀집지역이라 자재 반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ALC 골조공사를 완성했다.

또한, 건축주님이 비중이 0.5품인 외벽350t(600*200, 27kg/장) ALC BLOCK를 결정하시어 기존의 ALC 기술자(작업자)를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그 이유는 

첫째, 작업자가 혼자 들기에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거다.

둘째, 기존의 작업자가 피로도를 핑계로 조인트몰탈을 제대로 안바른다는 문제다.

물론 가볍다고 충전몰탈을 제대로 하지 않는 현실적인 관리가 어렵다.

수십 년간 현장을 관리자도 지도하고 있지만, 자재, 조적공, 관리자, 비용 모든것이 연계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를 고용하여 외벽은 주로 2인 1조로 시공하였다.

조인트몰탈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조적용몰탈은 독일제품으로 시공하였으며, 고무망치 타격 및 몰탈충진은 철저이 시켰다.

아쉬운점은( ? ) 조적후 20분만 흘러도 조적 수정을 하기가 불가능하다.

국내 조적용몰탈로 시공시 다음날도 수정이 가능하나, 굳기 시작하면 난감하다. 웃어야될지 울어야 할지!

건축주 직영공사로 생각보다 비용상으로 많이 절감되지 않았으나, 시공 품질면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사실 더위와의 전쟁이었다.

지상 1,2층 닥락층포함 연면적 182m2의 비교적 큰주택이다.

2세대가 공유하는 쌍둥이주택이다.

벽체의 구성은 외벽 350t, 내벽200t, 세대경계벽 300t ALC BLOCK 내력벽 구조이며, 2층, 다락바닥 200t, 지붕 150t ALC PANEL 로 지어졌다.

금년부터 더 보강된(주근이 8mm에서 9mm 보강, 쪼인트몰탈포캡 폭 증가) 바닥패널이 사용되었다.

건축주님도 인방 및 패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쌍용ALC(주식회사SYC) 자재를 선택해 주셨다.

또한, 유럽의 전용마감재인 알시톱 및 전용플라스터를 사용 할 예정이다.

통기성과 발수성을 잘 알고 있이셔서 필자가 건축주님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마감재로 결정해 놓으셨다.

필자 또한 빠짐없이 관련된 상품을 적용 할 예정이다. 

동네 주민들은 처음 보는 자재라며, 매일 질문 및 관심이 많으시다.

또한, 낙후된 동네에 신소재 제품으로 공사를 하니 좋다고 하신다.

특히 나이 지긎한 어르시분들이 더 관심이 많으시다.

주변 이웃주민들이 처음 작업 투입시 경계의 눈총 및 비협조적인 면도 있었으나, 골조 완성시 많이 이해해 주셨다.

어느날 막다른 도로를 장비가 온종일 통행을 막고 있었으며, 주자재는 차도 및 인도를 차지하여 생활의 분편을 많이 드렸다.

어느날은 저녁 10시 까지 크레인사용을 하여 너무 죄송했습니다.

지면을 통해 거듭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나머지 공종도 건축주님과 협의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ALC주택의 완성을 기대한다.